여행과 산행(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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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파밀리아 성당
둘째날 오전 몬주익,람블라스,구엘공원 관광을 마치고 요트가 가득 정박중인 부둣가에 다시와서 해물 요리로 점심을 먹었다. 양념이 강한것이 비교적 입에 맞다. 식사후 바로 옆의 모래 사장에 담배피우러 갔더니 아니 ! 글쎄 수영복차림으로 일광욕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1월21일- 한국은 한참 추운 겨울인데... 위도 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스페인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 영향으로 북부 고산지대만 빼고는 한겨울에도 별로 춥지 않단다. 여름엔 기온이 50도 가까이 올라가지만 사막기후처럼 건조해서 그늘에 들어가면 견딜만 하단다. 이 해변에도 토플리스나 누드로 일광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못봐서 아쉽다. 식사후 그 유명한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관람했다. 지금도 한참 공사중이었다. 매우 동화적이고 비 정..
2012.03.24 -
바르셀로나-구엘공원
둘째날 람블라스 거리 관광후 버스로 구엘공원으로 이동 가우디 생전에 유럽의 크고 작은 부자들이 이 집을 사기 위해 줄을 댔다고 전해지는 구엘공원은 당초 구엘이라는 사람의 주택지였으나 지금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돼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 구엘공원의 건축 역시 자연에서부터 그 아이디어를 차용했는데 코끼리다리가 주모티브로 쓰였다. 구엘공원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 시가지. 기타소리에 반해 음반을 사게만든 아저씨. 동화적이고 천진한 상상력 하나로 세계적 사랑을 받는 예술가 가우디의 숨결을 느껴본다.
2012.03.22 -
바르셀로나-몬주익,람블라스 거리
둘째날 새벽 4시부터 서둘러 마드리드 공항으로 이동하여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올랐다. 꽤 멀다 여명이 밝아오고 지중해가 보이더니 바르셀로나 시가지가 발 아래다.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하는 시내에서 몬주익 언덕에있는 통신 탑 - 비행기에서 내려 볼 때에도 모양이 특이해 기억에 남았다. 몬주익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이 있는 언덕이다. 황영조 선수의 마라톤 우승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스타디움 건너편에 있다. 버스를타고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있는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 람블라스 거리 초입에 있는 콜럼부스 동상 바다가 보이는 지점에 위치한 콜럼버스 기념탑은1888년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답게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탑 위의 전망대까..
2012.03.22 -
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마요르광장
첫날 오전 세고비아 관광후 오후에는 마드리드로 돌아와 몇군데 들렀다. 먼저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했다. 미술 전공자로서 감명깊었지만 시간이 짧고 사진도 찍을 수 없어 아쉬웠다. 세고비아에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찍은 마드리드 풍경 프라도 미술관 밖에 서있는 고야동상 프라도 미술관은 프란시스코 고야와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위한 미술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고야의 작품과 벨라스케스의 작품이 많이 수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루벤스,티치아노,보셰등 수 많은 명작이 전시 되고 있다. 스페인광장- 세르반테스와 그의 작품속의 동키호테 동상이 서있다. 뒷편의 이 동상은 보나마나 이자벨 여왕이다. 그만큼 스페인은 콜럼부스와 이자벨 여왕,투우와 플라멩고를 빼면 남는게 없다. 마요르광장 근처의 유명한 통돼지..
2012.03.22 -
세고비아
비행기로 14 시간을 날아가 마드리드에 도착 곧바로 북쪽으로 1시간 40분 버스로 이동하여 세고비아에 도착하였다. 여행 첫날이니 좀 체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나, 자유 여행이었다면 절대로 이런 스케줄은 잡지 않았을 것이다. 기타 치는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이름 세고비아,그러나 기타리스트 세고비아는 흔적도 못찾고 작은 시내를 잠깐 둘러 보았다. 어릴적 교과서에 자주 나온 로마시대 수도교-2000 년 된 축조물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니 말문이 막힌다. 로마의 실용적인 문화유산 중의 하나인 건축은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한 인류의 유산이다. 로마가 도시를 건설하고 도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수도교아쿠에둑토, Aqueducto Romano는 엄청난 대 토목 공사였는데 그 모습이 완전하게..
2012.03.21 -
울릉도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