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산행(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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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 성당 (복식,성채,공예)
성당안에 전시된 역대 추기경들의 미사 집전복(400~500년) 금실과 보석으로 장식되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무거운 것은 14Kg이나 나간다고 한다. 보물실의 白眉인 '聖體 現視臺' 내부는 아메리카에서 가져온 약 18kg의 순금으로 되어 있으며 외부는 183kg의 은으로 만들었다가, 16세기 말경에 금으로 도금했다. 이 작품은 약 5,600여개의 부품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금으로 된 나사만도 12,000개가 넘는다. 이 성체현시대는 매년 성체축일이 되면 똘레도 시내를 도는 행열에 그 모습을 보여준다. 똘레도 수호성인의 황제관 이사벨 여왕이 쓰던 왕관을 알레호 데 몬또야라는 사람이 1586년 변조시켜 만든 것이다.
2012.07.12 -
환선굴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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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풍경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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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 풍경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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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여름 별궁
알함브라 궁전(나자리궁)에서 동쪽으로 도보 10여분 거리인 태양의 언덕에 위치해 있는 헤네랄리페 정원은 알함브라 여름 별궁으로 14세기 초에 만들어 졌다. 정원이 가까워 지면서 곧게 뻗은 싸이프러스 나무가 에워싸고 있는데, 이 나무는 죽음을 뜻하는 동시에 영원한 삶을 의미하는 나무이다. 정원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잔인하게 보일 만큼 깎은 측백나무들로 이루어진 정원이 있는데, 이곳을 사랑의 미로라 부른다. 바닥에 석류를 새겨놓은 길을 따라가면 헤네랄리페 정원으로 들어간다. 그라나다가 석류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 도시에는 석류나무가 많다. 사막을 건너온 무어인들에게 물은 시원하고 아름다운것 이상의 소중한 것이었으리라. 문 밖의 풍경과 궁전 벽면의 장식이 모두 잘 보이게 하는데 애먹었다. 이럴때 HD..
2012.04.17 -
금전산,금둔사 납월매
금둔사 납월매가 유명하다고 해서 구경 나섰다. 봄 새싹이 기지개를 피기 전에 엄동설한 음력 섣달 납월에 꽃망울을 틔운다하여 납월매란다. 낙안 읍성 에서 1Km 쯤에 위치,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다른 매화보다 탐스럽고 예쁘다. 금전산 정상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등산로 입구의 '낙안온천'에 몸을 담근다. 물이 무척 미끄럽고 부드럽다. ㅎㅎ 행복하다. 금전산 정상 가까이 오르다 보면 암자가 하나있다. 금강암 뒷마당 전망대에 있는 이 마애불은 최근에 조성된 듯. 바위에 고인 물이 부처 형상으로 보인다.
201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