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몬주익,람블라스 거리

2012. 3. 22. 02:43여행과 산행/해외

 

 

 

둘째날 새벽 4시부터 서둘러 마드리드 공항으로 이동하여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올랐다.

꽤 멀다 여명이 밝아오고 지중해가 보이더니 바르셀로나 시가지가 발 아래다.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하는 시내에서

 

  

 

몬주익 언덕에있는 통신 탑 -  비행기에서 내려 볼 때에도   모양이 특이해

기억에 남았다.

 

 

몬주익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이 있는 언덕이다.

 

황영조 선수의 마라톤 우승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스타디움 건너편에 있다.

 

 

 

버스를타고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있는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

 

 람블라스 거리 초입에 있는 콜럼부스 동상

 바다가 보이는 지점에 위치한 콜럼버스 기념탑은1888년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답게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탑 위의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의 모습과 지중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약 1km정도의 람블라스 거리에는 예술인과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인다. 람블라(rambla)는 스페인어로 '나무가 있는 넓은 길, 일반적으로 중앙에 보행자 도로가 있는 길'이란 뜻이다.
 
이곳은 대학로나 명동과 같이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번화한 곳으로 8~9시면 상점들이 문을 닫아버리는 다른 유럽과는 달리 새벽까지도 즐길 수 있다. 까딸루냐 광장에서 항구까지는 잡다한 소품으로부터 꽃집, 애완동물 가게, 액세서리 가게까지 다양한 상점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곳곳에는 신기한 간판들과 재미있는 문양이 많아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산책로는 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가 바닥에 깔려있고 멋진 카페가 많아 저녁이나 주말이면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거리 중간쯤의 산 호세 시장은 1840년에 만든 바르셀로나 최대의 시장으로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구경하려고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거리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은 자신들만의 개성 가득한 퍼포먼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보인다. 온 몸에 분칠한 아저씨의 화장실 퍼포먼스를 포함해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쇼를 볼 수 있다.

 

길가운데로 보행자를위한 길이있고 양 옆으로 차로가있다.

물결무늬 보도 블럭에 눈이 어지럽다.

 

 

 

 

 

'여행과 산행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르셀로나-파밀리아 성당  (0) 2012.03.24
바르셀로나-구엘공원  (0) 2012.03.22
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마요르광장  (0) 2012.03.22
세고비아  (0) 2012.03.21
세부 호핑투어 시내관광  (0)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