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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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달거리)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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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에게 해금연주(연주-조혜령)국악한마당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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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여름 별궁
알함브라 궁전(나자리궁)에서 동쪽으로 도보 10여분 거리인 태양의 언덕에 위치해 있는 헤네랄리페 정원은 알함브라 여름 별궁으로 14세기 초에 만들어 졌다. 정원이 가까워 지면서 곧게 뻗은 싸이프러스 나무가 에워싸고 있는데, 이 나무는 죽음을 뜻하는 동시에 영원한 삶을 의미하는 나무이다. 정원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잔인하게 보일 만큼 깎은 측백나무들로 이루어진 정원이 있는데, 이곳을 사랑의 미로라 부른다. 바닥에 석류를 새겨놓은 길을 따라가면 헤네랄리페 정원으로 들어간다. 그라나다가 석류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 도시에는 석류나무가 많다. 사막을 건너온 무어인들에게 물은 시원하고 아름다운것 이상의 소중한 것이었으리라. 문 밖의 풍경과 궁전 벽면의 장식이 모두 잘 보이게 하는데 애먹었다. 이럴때 HD..
2012.04.17 -
금전산,금둔사 납월매
금둔사 납월매가 유명하다고 해서 구경 나섰다. 봄 새싹이 기지개를 피기 전에 엄동설한 음력 섣달 납월에 꽃망울을 틔운다하여 납월매란다. 낙안 읍성 에서 1Km 쯤에 위치,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다른 매화보다 탐스럽고 예쁘다. 금전산 정상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등산로 입구의 '낙안온천'에 몸을 담근다. 물이 무척 미끄럽고 부드럽다. ㅎㅎ 행복하다. 금전산 정상 가까이 오르다 보면 암자가 하나있다. 금강암 뒷마당 전망대에 있는 이 마애불은 최근에 조성된 듯. 바위에 고인 물이 부처 형상으로 보인다.
2012.04.13 -
제석산 봄 나들이
4월11일 투표를 마치고 벌교에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을 찾았다. 비온 뒤라 만개한 벚꽃이 유난히 싱싱하다. 13,000원 하는 꼬막정식이 깔끔하고 맛있다. (문학관 맞은편에 위치한 '현부자네 식당') 조정래 등산로-비교적 완만한 흙길을 3.6Km걸어 정상에 올랐다. 바다 전망이 아름답고 한참 피어나는 진달래가 반갑다. 물속에 비치는 잉어는 관광객이 주는 사료를 많이 먹어 뚱뚱하다. 식당앞의 연꽃 방죽 이집트 건축물 잔해 닮은 바위가 .... 벌교 근처에서 쉽게 눈에 들어오는 피라미드 모양의 산-마치 벌교의 랜드 마크 같은데 '첨산'이란다. 문학적으로 표현한 화장실 안내문 ~ㅎㅎㅎ
2012.04.13 -
2007 박문옥 30주년기념 순회공연 팜플렛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