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2. 01:32ㆍ여행과 산행/해외
첫날 오전 세고비아 관광후 오후에는 마드리드로 돌아와 몇군데 들렀다.
먼저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했다.
미술 전공자로서 감명깊었지만 시간이 짧고 사진도 찍을 수 없어 아쉬웠다.
세고비아에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찍은 마드리드 풍경
프라도 미술관 밖에 서있는 고야동상
프라도 미술관은 프란시스코 고야와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위한 미술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고야의 작품과 벨라스케스의 작품이 많이 수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루벤스,티치아노,보셰등 수 많은 명작이 전시 되고 있다.
스페인광장- 세르반테스와 그의 작품속의 동키호테 동상이 서있다.
뒷편의 이 동상은 보나마나 이자벨 여왕이다. 그만큼 스페인은
콜럼부스와 이자벨 여왕,투우와 플라멩고를 빼면 남는게 없다.
마요르광장 근처의 유명한 통돼지 요리 식당 - 먹어볼 시간도 돈도 없다!
"우리는 보틴에서 식사를 했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 중 하나다. 우리는 리오자를 곁들여 구운 애저요리를 먹었다"
유명작가 헤밍웨이의 작품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주로 투우와 투우사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 소설은 '잃어버린 세대'의 생태를 다룬다. 또한 이 구절에 나오는 '보틴(BOTIN)'은 작품안에서 뿐만 아니라 헤밍웨이가 실제로 자주 찾은 곳이기도 하다.
더욱 주목할 수 있는 것은 '보틴'이 기네스북에 오른 역사가 가장 깊은 식당이라는 점.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레스토랑 '보틴'은 1725년에 설립돼 300년동안 한 곳에서 영업한 곳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보틴'이란 이름은 창업자인 프랑스인 '장 보틴'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이 식당의 주방장이던 에밀리오 곤잘레스가에 인수됐다. 에밀리오는 보틴의 이름과 요리법을 그대로 전승했으며 이 것이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오를 수 있게 된 가장 큰 이유다.
눈팅만 하고 뽀짝 옆에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으로 이동
17세기의 오래된 건물들로 둘러싸인 마요르 광장은 폭 94m, 길이 122m의 장방형으로, 중앙에는 광장을 조성한 펠리페 3세의 동상이 서 있다.
1619년에 만들어진 이래 국왕의 취임식과 종교의식, 투우와 교수형, 그리고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렸던 곳으로마드리드의 중앙 광장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광장 북쪽 시계탑이 있는 건물 중앙에 ‘Plaza Mayor’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고,
그 벽에는 세르반테스 등 마드리드 대표적 문인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이것으로 첫날 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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