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4. 05:01ㆍ여행과 산행/해외
왓 도이쑤텝은 1600m의 쑤텝산 중턱 1100 고지에 자리한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모신 황금빛 체디가 아름다운
신성한 사원이다. 나는 이 산을 치앙마이에 도착한 첫날 자동차로 관광하고
마지막 날 다시 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갔다. .
자동차로도 30분 가량 걸리는 산길을 땡볕에 3시간 넘게 걸어서 오르니(약14Km) 힘들었지만 정말 뿌듯하다
. 두번 씩 찾은 도이 쑤텝은 이제 내속에 있다..크흐~
치앙마이 대학 정문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올라가기시작!
인도 아쇼카 기둥이 보인다.
높이오르자 아스팔트에 이끼가 끼어 푹신 푹신하고 내 양말 색과도 잘 어울린다. 에구 좋아라.
등산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치앙 마이 시내.
이제1Km 남았군~
사리를 모신 황금빛 체디
사원 입구 문
이사진은 첫날 찍은 것- 박종화씨는 입고 간 반바지가 너무 짧아 불경하다고 입장할 때 제지받아
긴 바지 빌려 갈아 입었는데 태국 전통 바지라 그런지 좀 웃긴다~
부처님께 인사하고 나면 스님이 대나무 솔로 얼굴에 물을 뿌리고 손목을 실로 묶어주신다.
시주함에 쬐끔 넣고 나왔다. 헤헤~ 보이죠?
내려 올 때는 썽태우를 타고 한참을... 이렇게 먼 길을 올랐구나 생각에 웃음이!
오토바이 주차한곳이 불과 몇백미터 남았는데 썽태우에 합승한 스님이 근처 사원에 들어가 5분씩 기다리랜다.
태국사람들은 참 이해심도 많고 친절하다,아니 느슨하다고 해야하나?
기다리는 동안 사원 안에 있는 전문대학 신입생 환영 행사를 구경했다.
대취타 같은 밴드가 앞장서고 그뒤를 따라 건물을 빙빙 돈다....스님 덕에 좋은 구경 했네 ㅎㅎㅎㅎ
'여행과 산행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보홀섬 쵸컬릿 힐 (0) | 2011.11.24 |
---|---|
보홀섬 로복강 투어 (0) | 2011.11.24 |
카렌족 마을 음악가와 공예가. (0) | 2011.06.14 |
왓 프라싱, 왓 도이캄, 푸미폰 댐 (0) | 2011.06.14 |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0) | 2011.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