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두륜산에 갔다. '73년쯤 친구들과 오르고 처음이니까 무려 38년이 흘렀네 쩝~ 내가 좋아하는 원추리가 많은것을 이제야 알았다. 가련봉은 높이에 비해 길이 좀 험하다. 멀리 케이블카 전망대가 보인다. 두륜봉 좀 험한 바위길 로프대신 박아논 손잡이는 마치 미술관의 현대 조각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