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먹거리
치앙마이 음식은 그대로 입맛에 맞았다.
안내해준 후배가 맛집을 소개해서 일까?
생경한 향내가 있지만 우리 음식과 별 차이가 없다.
돼지 김치치게, 물만두, 볶음밥, 게 오징어 새우 민물 매운탕,쌀국수, 닭 도리탕,
모두 맛있는 것 뿐이어서 몸무게가 불었다.흐흐흐
빵속에 아이스크림 초컬릿 땅콩 밥을 담아 파는 싸만코 스타일 -싸고 배부르고 맛있는 끝내주는 아이스크림!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물기가 많고 달콤한게 딱 내 스타일이다!
치앙마이 대학 근처 레스토랑 샐러드 돼지구이 맥주 모두 맛있다.
딤섬- 그릇을 낱개로 주문해 먹는 만두집- 어찌나 맛있던지 이것 저것 17 개나 먹어치운 기념으로 인증샷!
문제는 찾기 힘든 변두리 구석에 있다는 것.
한국식당에서 목살 숯불구이를 먹는데 비가 사정없이 내렸다.
올드 치앙마이 칸똑 디너쇼- 쇼를 보면서 밥을 먹는데 먹을만 하고 가격도 착하다.
쇼 막판에 손님들이 무대에 올라가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후배들 사기를 위해 내가 솔선수범 해서 분위기 살렸다.
이 나이에 내가 ...참 가상하다 후훗!
칸똑쇼 보고 나오는데 또 비가 내린다.
이것은 먹거리 아님! ㅎㅎㅎ 소독제 대신 레몬을 즐겨 쓴다 .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답다.
아래 레몬이 들어있는 그릇은 손 씻는 물이다. 하마트면 먹을뻔 했네! 고급 해물요리집에서~
야채 국물에 고기를 익혀 소스에 찍어먹는 일종의 샤브샤브인데 맛있다.
작고 허름한 가게지만 커피 값이 스타벅스에 버금가고 맛도 끝내준다.
당면을 채운 담백한 순대를 아삭하게 구운 길거리 음식 ~번호 판을 들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맛있고 손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