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7. 20:14ㆍ여행과 산행/강원,경남,경북
7월26일 아침 경남산청의 중산리에서 산행시작
날씨는 꾸무럭 비옷을 준비했으나 비가 오지않아 다행이다.
지금은 입장료가 없으니 탐방지원센터가 맞는 표현일듯 역시 이곳 중산리 계곡도 장마로 수량이 풍부하다.
중산리와 천황봉 중간지점에 로터리 대피소가 있다.
두시간 반 쯤 걸리고 조금 가파른 계단과 돌길이다.
도라지 모싯대 -힘든 산행의 청량제.
해발 1400미터에 있는 법계사의 유일한 유물인 사리탑.
다른 건물들은 최근에 지어졌다.
법계사에서 천황봉 오르는 길에 들꽃이 만발했다.
천황샘물로 갈증을 씻는다.
이건 냉초
이건 아마도 동자꽃
안내판이 지나치게 크다
.
물맛은 톡 쏘며 시원하고~
노루 오줌풀이 보인다.
돌양지꽃도 보이고~
지리 터리풀
범의 꼬리
산수국도 많이 피었네.
드디어 정상도착 ! 사람들로 붐벼서 그냥 뒤쪽에서 찰칵!
점심 먹는 등산객들로 잔치집 같은 천황봉 일대 후후후~ 짙은 구름 땀시 경치는 안보여도 모두 즐겁다.
내려올 땐 순두류 쪽으로 하산 했다.
평소엔 아무것도 없었을 곳에 장맛비가 멋진 폭포를 만들었다.
지리산은 벅찬 산이다 , 힘들었어도 마음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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